작품소개
원제 :A Baby In His In-Box
하룻밤의 대가
멋진 사업가이자 바람둥이인 플린 맥가논은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성을 잃지 않는다는 사실에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갑작스레 나타난 두 살박이 아기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야 했다. 독신 남자가 아기에 대해 무엇을 안단 말인가? 게다가 그 아기가 자신의 아들이라는데….
단 하나의 희망은 사랑스런 회계사 몰리 웨스턴. 그러나 아름다운 몰리가 항상 관대한 것만은 아니다. 그가 아기 아빠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어떻게 그녀를 품에 안을 수 있단 말인가?
▶ 책 속에서
「몰리…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거요?」
몰리는 그가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는 더욱 가까이 다가가 그의 몸을 어루만졌다. 긴장으로 딱딱해진 근육이 느껴졌다. 다시 그에게 키스했다.
몰리는 그를 사랑하지 않는 척하는 것에 진저리가 났다. 그녀는 더욱 깊게 키스했다. 플린이 그녀의 몸을 더욱 바짝 끌어당겼다. 그의 따스하고 촉촉한 혀가 그녀의 혀와 얽히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댔다.
「몰리…」그가 날카롭게 말했다.「난 당신이 이런 것을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
「원해요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가…」
「날 믿어요, 난 진심이에요」
몰리가 그의 셔츠를 청바지에서 빼내자, 그는 할 말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