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랑은 영원한 두통거리일 뿐이야!
미키는 한때 외로운 유년과 첫사랑의 실패로 방황했지만, 지금의 그녀는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만큼 현명하고 성숙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사랑에 빠지는 것만은 허락할 수 없는 상처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물론 바람기가 다분한 사진작가 라이언 더글러스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라이언 더글러스는 조카의 재산을 노리고 미키가 그녀의 동생을 이용해 조카를 유혹한 거라 확신한다.
그는 미키의 여동생과 함께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는 조카를 찾기 위해 미키의 동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미키는 라이언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가 자신의 마음의 평화를 흔드는 적이라는 사실을 느끼고 버거운 힘겨루기를 계속하는데….
▶ 책 속에서
「당신은 지금 내가 돈 때문에 이런다고 생각해요?」
「그게 당신의 사업 방식 아니오?」라이언이 냉정하게 응수했다.「정보에 대한 대가…. 이미 당신과 나와의 거래는 끝났소. 이제 와서 액수가 적다고 없었던 일로 하자는 거요?」
「당신에게서 나온 건 어느 것 하나 좋을 게 없을 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이에요」그녀도 그만큼이나 화가 잔뜩 나 있었다.
라이언의 눈에 위험한 빛이 번뜩인다고 생각한 순간 미키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야 한다.「아무것도? 심지어 내 키스조차도 말이오?」
▶ Contents :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