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앞으로 나에게 아는 척 하지 마!
과거의 상처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다가올 틈을 주지 않는 대인기피증 여학생.
겉으로는 늘 웃고 친절하지만 속은 더 이상 썩을 곳이 없이 망가진 가면우울증에 걸린 빵셔틀 남학생.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사람이 자꾸만 부딪치면서도 알게 모르게 서로를 치유해 가는데...
나 지금 잘 하고 있는 거 맞아? 제대로 잘 가고 있는 거 맞지?
친구에게 배신을 당해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대인기피증에 모두에게 차가운 여학생 보영은 첫 느낌이 좋은 잘생기고 친절한 지도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이내 그가 빵셔틀이라는 것을 알고 실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