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본 도서는 '푸른빛을 깨치다'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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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은 알고 있을까? 일생을 내 그림자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유안은 어떤 마음일까? 억울하고 절망스러울까?
아니면, 어쩌면, 나처럼 혹시…… 조금은 기쁜 걸까?
‘아가씨는 나의 주인이다. 나는 그녀를 지키는 개에 불과하다.’
평생을 다지던 마음의 둑이 무너졌다. 걷잡을 새 없이 범람해버렸다. 유안의 검푸른 눈에 애염(愛焰)이 타오르기 시작한다.
어차피 네게 묶여 있는 운명이라면 내가 너를…… 갖고 싶다!
“전 아가씨 말씀이면 뭐든 따르는 게 아닙니다. 아가씨의 행복이 무엇인가 생각할 뿐이지요. 선행이든 악행이든, 당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저는 무슨 짓이든 할 것입니다. 이곳에 아가씨의 행복은 한 조각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갈 겁니다.”
‘그래, 난 행복해지고 싶어. 너랑 같이 있고 싶어. 이런 데 갇혀 치욕스런 삶을 살고 싶지 않아.’
‘가자, 예하야. 미련도 후회도 없이 훌훌 떠나자꾸나.’
[작품 공지]
※ 제공사 요청으로 [외전증보판]으로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