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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02.03 약 16.9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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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사랑해요. 오래전부터 계속, 당신을 사랑했어. 사랑해, 내가 날 변화시킬 정도로 당신을. 내가 날 어쩌지 못할 정도로 당신을…… 그렇게 사랑해!”


학교라는 좁고도 넓은 사회에 한 발을 내딛은 스물다섯 맹나연. 처음으로 맡게 된 반에서 머리 좋고, 집안도 좋은데 무단결석은 기본이요, 싸움에 툭하면 온갖 구설수에 휩싸여서 이래저래 골치가 아픈 문제아 태양을 만난다. 그런데 그렇게 문제아였던 태양이 변하기 시작했다. 태양에게 나연은 처음으로 그를 혼낸 사람, 처음으로 그에게 먼저 다가와 손을 내민 사람, 겉으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해주는 사람이었다.
결국 태양은 그런 선생님이 마냥 좋기만 하다고 그녀에게 고백하는데…….


“편애해줘요.”
“……뭐?”
“나, 편애해달라고요. 나만 편애해달라고요.”
“내가 널 원하게 되면 그건 범죄야.”
“왜요? 난 이미 법적으로 성인인데.”
“법적으로 학생이기도 하지. 고등학생.”
“학교를 때려치우면 간단한 문제네. 당신을 가질 수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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