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과 세련된 매너로 성공의 문턱에 서 있는 건축가 리아와
갓 신참 시장으로 선출된 매력적인 카리스마의 소유자 테일러.
크리스마스의 밤에 한눈에 반한 그 둘은 눈보라과 샴페인의
마법에 걸려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8주 후 리아는 홀몸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오직 아이를 위해 테일러와 계약 결혼에 들어간다.
어느 순간 그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겨 통제 못할 정열에 휘둘리는 리아.
그녀는 테일러가 결혼을 승낙한 이유를 떠올리며 자신을 자제시킬 뿐인데.....
이제 시작하려는 그들의 사랑이 지켜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