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작가 이정숙의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오른팔이 하루아침에 정략결혼 상대?! 내 여자에게만 따뜻한 냉철남의 유혹!
HC그룹 대표의 외동딸, 한지하. 그녀의 아버지를 보좌하는 남자, 강시류. 어느 날 갑자기 결정된 시류와의 정략결혼에 지하는 반감을 드러낸다. 냉정한 로봇 같은 그를 볼 때마다 끔찍한 악몽을 꾸기 때문. 게다가 시류를 보면 재채기까지 난다! 몸이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남자와 같이 살 순 없다. 반면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이는 시류는 자신을 경멸하는 지하에게 못을 박는다.
“당신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얼음처럼 차갑고 무뚝뚝하지만 그녀에게만큼은 한없이 헤픈, 그 남자의 아낌없는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