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째서 내 인생이 이렇게 되어 버린 거야! 호스트랑 엮이다니! 같이 일도 하게 되다니! 호스트가 이렇게까지 내 발목을 잡을 줄이야!”
오랜 연인과 끝낸 우울한 밤, 괴로워하는 현의의 앞에 나타난 남자 강수호.
현의는 얼결에 호스트라고 주장하는 수호를 백만 원에 사기로 하는데…….
얼굴, 몸매, 재력.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강수호의 말 못할 비밀.
수호는 유일하게 자신을 세울 수 있는 여자, 조현의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는데…….
“절 백만 원에 사 주세요, 선배.”
“너 지금 그거 무슨 뜻인지 알아? 네 몸값이 고작 백만 원이라는 거야.”
“네, 압니다. 제 몸값, 백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본인이 그렇다는데 뭐 문제 있습니까? 그럼 절 사 주시는 거죠?”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수호와 호스트를 사랑하고 싶지 않은 여자 현의.
얼결에 백만 원을 주고 산 호스트와 제대로 낚인 여자의 좌충우돌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