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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시킨 흑막이 내게 고백했다

갱생시킨 흑막이 내게 고백했다

이유설

전체 이용가 담소

2024.03.05총 5권

  • 1권

    2024.03.05 약 12.2만자 3,400원

  • 2권

    2024.03.05 약 13.1만자 3,400원

  • 3권

    2024.03.05 약 11.2만자 3,400원

  • 4권

    2024.03.05 약 13.2만자 3,400원

  • 완결 5권

    2024.03.05 약 11만자 3,4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어쩌다 보니 흑막의 타깃인 엑스트라로 환생해 버렸다.

다행히 그가 아직 엇나가기 전이라 흑막이 되기 전의 어린아이를 구해서 데려왔다.

날 보며 수줍게 웃는 얼굴에 모든 게 잘 될 거라 확신했는데.
그동안의 노력이 무색하게 그가 흑막으로 각성해버렸다.

“왜 왔어? 나를 조롱하려고?”

이대로 포기할 순 없어서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다.
거부당하고 폭언을 듣고 공격당해도 계속 그에게 다가갔다.
마침내, 나는 원작을 비틀고 그를 갱생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금.

“결혼해줘, 일레아.”

뭐지?

(전직)흑막이 나를 좋아한다는 헛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 * *

“하지만, 난, 이미 너를 울린 적이 있는데……. 상처를 준 적도 있는데. 자격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네가 보고 싶어.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까 네가 날 돌아봐 줬으면 좋겠어. 이기적인 걸 알아도, 나만큼은 아니더라도 네가 날 좋아했으면 좋겠어…….”

사랑해.
제발 미워하지 마.

울음 섞인 목소리로 나를 위해 원작을 비튼 흑막이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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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400원

전권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