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결혼식 첫날밤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의해 죽었다.
맹목적으로 사랑했던 그는 나의 인생을 지옥으로 몰아갔다.
“내가 당했던 모든 것을 되갚아 줄 거야.”
“해 봐, 그것도 나쁘지 않겠어.”
저주를 퍼부으며 눈을 감았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거짓말처럼 1년 전으로 돌아왔다.
어리석고 아둔했었던 프리아는 그날로 죽었다.
이번엔 내가 모든 것을 앗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토록 사랑했던 내 조국을 망쳐서라도,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이용해서라도 복수를 이루리라.
분노를 품은 프리아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나를 이용해도 좋소.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무슨 조건이죠?”
“그대가 나의 황후가 되어 함께 수르트로 가는 것.”
복수를 위해 옆 나라의 황제와 계약 결혼을 하였다.
이제 남은 건, 원수의 몰락뿐인데…….
“내 세상엔 그대만큼 아름다운 존재는 없습니다.”
어쩌다 발견한 작은 마음이 지우지 못할 정도로 커져 버렸다.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회귀/타임슬립, 왕족/귀족, 복수, 재회물,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순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뇌색녀,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계략녀, 상처녀, 냉정녀, 걸크러시, 단행본, 여주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