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버지 친구에게
가업 백연주가의 비보와 함께 인생을 저당 잡힌 그녀 백서원.
계약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가업을 다시 잇고 싶지만
현실은 꿈은 꿈일 뿐이라고 조롱하고.
“백서원이 원하는 게 뭔지 말하라는 거야.”
술맛이 변한 것보다 술맛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유일한 백서원이
중요한 k주류 후계자 안성준.
서원이 그가 내민 손을 잡는 순간, 함박눈 같은 선물이 쏟아지는데….
하지만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던가.
“내가 말하는 대로 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