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잃어버린 한 여자와 인생을 잃어버린 한 남자. 상처를 안은 영혼들의 흉터 지우기.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남자. 한 번의 상처로 사랑을 믿지 못하게 된 여자. 그리고…… 남자는 여자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얻었고 여자는 남자로 인해 새로운 사랑에 눈을 떴다. “전에 그랬지. 오빠는 인연을 믿는다고…….” “응. 그때 너는 사랑처럼 쉽게 깨어지는 게 없다고 했지.” 인내하고 보듬을 줄 아는 사람들의 현명한 사랑법. Love for Love… 사랑은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