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형사 윤세진이 팔자에도 없는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상대는 속물에 남성우월주의로 똘똘 뭉친 강한의 변호사. 첫 만남부터 틀어져 버린 두 사람은 1년이란 시간을 걸고 어른들에게 등 떠밀려 동고동락에 들어간다. 사고방식의 차이가 너무 큰 관계로 마주치기만 하면 싸우고 상대를 못살게 구는 나날이 계속 되고 사랑에는 서툴면서 고집만 하늘을 찌르는 세진과 한의는 치열한 접전 속에 결국 상대방의 심장에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하는데….
최악의 파트너에서 최고의 파트너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김민의 로맨스 장편 소설 『최악의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