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종이책5쇄증판] 아무 대책 없이, 뒤를 생각하지 않고 마음이 먼저 움직였던 순간-. 대한민국 정의 검사 황민서. 두뇌와 미모를 동시에 갖춘 이 시대 최고의 도시 여자. 하지만 난, 피의자를 만나려 했을 뿐이고……. 심문실 앞에서 갑자기 눈앞이 어두워졌을 뿐이고……. 눈 떠 보니 외모 신경 전혀 안 쓰고 공부에만 매진했던 10년 전 고교 시절로 타임리프해버린 것뿐이고!!! 이것 봐, 야쿠자 상우! 넌 내 앞에 피의자로 앉아 있을 신세라고! 이보세요, 잘난 준현 선배! 당신은 미래에 나와 연애를 할 운명이라고요! 그런데 뭐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샘솟듯 뿜어져 나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떨림은? ……이런 게 양손의 떡이고나. 신해영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나라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