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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9.3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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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과연 듣던 대로군.”
그가 그녀의 코앞에 얼굴을 바짝 들이밀면서 조용히 말했다.

“얼음장처럼 차갑고, 차세대 레이저만큼이나 거침없이 입을 놀리는군.”

사람들은 알렉시아 타운젠드를 그렇게 생각한다. 알렉시아는 해리 매스터즈도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기를 바란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도, 그녀가 옛 애인과 헤어진 것도, 그녀의 회사가 결국 무너지게 된 것도 모두 그의 책임이었다. 이제 그녀는 해리 매스터즈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할 것이다. 그녀가 아는 유일한 방법으로!


▶ 책속에서

"이제 제발 좀 그만 둘 수 없나요?" 알렉시아가 쏘아붙였다.
"당신은 밉살스런 어린애였을 게 틀림없어요. 어른이 다 된 지금도 이렇게 비위에 거슬리는 걸보면."
"우리 어머니는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을걸. 날 끔찍이 사랑하시니까."

해리가 놀리듯 말했다.

"별 일이군요. 당신 어머니도 당신을 낳고 나서 뭘 낳았느냐고 물었을 때. '오만한 작은 악당'이라는 산파의 대답을 듣고 꽤나 충격을 받았을 게 틀림없어요. 자, 이렇게 서서 내 일거수일투족만 감시하지 말고 내가 옷을 입을 동안 그만 좀 나가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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