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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22.5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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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어둡고 위험한 비밀, 긴장감 넘치는 사건, 재치 넘치는 주인공…… 캔디스 캠프는 정통 중세 로맨스를 완벽하게 재구성해 냈다!"- 로맨틱 타임스 -

"중세 미스터리 로맨스 독자들에게 캔디스 캠프가 선사한 완벽한 선물!"- 퍼블리셔스 워클리 -

"모어랜드 가문의 스릴 넘치는 사랑 이야기, 그 마지막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름다운 만큼 위험한…….

3년 전, 안나에게 청혼했지만 거절당한 채 런던으로 돌아갔던 리드 모어랜드. 실연의 상처를 견디며 지내던 리드는 안나가 위험에 처해 있는 불길한 꿈을 꾸고 윈터셋으로 돌아간다. 한편 가문의 비밀로 인해 사랑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안나는 리드의 귀향 소식에 새삼 마음이 흔들리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험은 조금씩 그들의 주변을 잠식해 오는데…….

※ 이 책은 〈매혹〉, 〈밤의 심장〉과 시리즈입니다.


* 발췌문

그것이 그녀를 쫓아오고 있었다.

흘낏 돌아본 그것은 감히 생각도 해 본 적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소리로 으르렁거렸다.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이 공포로 일그러졌고, 입에서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리드!"
"안나!"

벌떡 일어나 앉은 리드 모어랜드 경이 침실 가득한 어둠을 노려보았다.

"안나 홀콤."

그녀와 처음 만났던 순간이 떠오르자 리드는 다시 나지막하고 부드럽게 속삭였다. 달빛 가득한 윈터셋의 정원에서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이 여자가 바로 그가 영원히 사랑하게 될 그 여자임을 알았다.

한숨을 내쉬며 그는 창문가로 다가가 달빛이 쏟아지고 있는 정원을 내다보았다. 그녀에 대한 꿈을 꾼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그리고 아마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열정과 탐욕으로 가득한 꿈도 있었고 고통과 분노, 사악한 기운이 팽배한 꿈도 있었다. 하지만 그 어떤 꿈도 이번처럼 그를 공포에 질리게 하진 않았다.

안나가 위험에 처해 있음이 분명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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