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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7.02 약 17.2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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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Come Lie with Me

특명 그의 영혼까지 치유하라!

블레이크 레밍턴은 사고 후 일시적인 마비로 걸을 수 없게 되자 아예 살려는 의지를 포기한다. 오로지 재활 치료를 돕는 물리치료사 디온 켈리만이 그의 마지막 기회였다. 디온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블레이크를 치료하며 겪게 될 곤란함 또한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부서진 남자의 회복을 돕는 동안 고통스러운 마음의 상처를 돌아보면서 그녀 자신의 상처까지 치료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는데..

"여기에 있지 않을 거예요.." 디온은 조용히 말했다.
"당신은 나의 물리치료사야."

블레이크가 디온의 손목을 거세게 조이면서 날카롭게 소리쳤다.
디온은 슬픔이 담긴 미소를 지었다.

"독점하고 싶은 감정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몇 달 동안 그 누구보다도 내게 많이 의존하다보니, 당신의 감정이 왜곡된 것뿐이에요. 한달 정도 지나면 나에 대해선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될 걸요."
"당신 지금 내게서 등을 돌리고 떠나 버리겠다는 거요?"

블레이크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물었다.
디온은 자신도 모르게 움찔했고, 눈물이 고이는 것을 느꼈다.

"그게 물론 내게도 쉽지는 않아요."

그녀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당신에게 나란 여자는 목발처럼 그저 습관적인 존재일 뿐이에요. 하지만 이제 당신은 목발이 필요 없잖아요. 내가 오늘 떠나더라도, 당신은 훌륭히 해낼 수 있어요."
"틀렸소."

그의 광대뼈 주위의 피부가 갑자기 팽팽하게 당겨졌다.

"나는 여전히 당신이 필요해."


* 서평

린다 하워드는 독자가 원하는 바를 알고 그 차이를 구현할 수 있는 능력과 용기를 가진 작가이다.- 아마존 독자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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