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양(洛陽).
한때의 영화가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린 옛 성도(城都). 비록 가버린 세월 속에 영화는 퇴색되어 버렸다고는 하나, 천년 영화의 옛 자취는 고독한 세월의 여정 속에 과거의 화려했던 위용을 조심스럽게 드러내고 있다. 술[酒]과 여자(女子)로 이름 높은 중원삼대색향(中原三大色香) 중의 하나로 더욱 유명하다.
오향원(五香院)!
술과 여자로 유명한 낙양에서도 꽤나 알려진 기루다. 낙양의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황금 백 냥!
오향원에서 하룻밤을 묵기 위해서 필요한 화대다. 소월화(蘇月花)! 직업은 오향원의 기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