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캐서린은 영국 햄프셔 영지, 헤리어즈에서 사랑하는 오빠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오빠의 비보였을 뿐…. 워털루 전투에서 용감하게 최후를 맞았던 것이었다.
슬픔에 잠긴 캐서린 앞에 인정사정 없는 현실이 펼쳐지고….
영지는 숙부님 일가의 것이 되고, 재산도 사용하지 못하는 캐서린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의지할 곳이라곤 다정한 편지를 보내줬던 오빠의 상관, 애덤 칼소프 경, 단 한 사람뿐이었다!
죽기 전날 밤, 오빠는 애덤에게 동생의 장래를 부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