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 애가 그리스 명문가의 후계자라고?!
죽은 여동생이 남긴 아들 조지를 키우던 린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대부호 일족의 아나톨.
그는 가문의 후계자인 조지를 데리러 왔다고 말하는데….
가난한 학생인 린에게는 친권을 가져올 수단이 없었고, 청초한 린에게 매력을 느낀 아나톨은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한다.
양자 신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당신의 남편이 되겠노라고.
결혼은 그런 이유로 하는 게 아니야!
린은 아나톨의 제안에 반감을 느끼면서도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걸 깨닫고….
머나먼 이국의 땅에 가 사랑 없는 결혼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