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양부모 밑에서 자란 고아 메리는 장학금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조금이나마 은혜를 갚고자 자신을 지원해 준 자선 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메리에게 대규모 이벤트의 매니저로 활약할 기회가 찾아오고,
단체의 후원자인 젠더와 함께 일을 하게 되지만― 한 가지 그녀가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아름다운 얼굴과 우아한 태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아우라를 내뿜는 그 사람이 진짜 왕자님이란 것을!
게다가 젠더가 죽은 누나가 남긴 어린 조카딸을 깊은 자애와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메리의 존경심은 점차 다른 감정으로 변화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