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신출내기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이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안고 파리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부동산 왕 줄의 프로젝트가 예고 없이 날아들었다.
합리주의인 그와 이미지를 중시하는 그녀, 정반대인 두 사람이었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행복을 곱씹는 조이에게 [데이트는 세 번까지라고 정해놨어]라고 말하는 줄.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두려움에 사랑을 진지하게 마주하지 못하는 건 자신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 위험한 관계에 몸을 맡기게 될 것만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