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있다니 꿈만 같아.
크리스티나는 아름답게 변신한 자신의 모습에 가슴이 뛰었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미운 오리 새끼라고 불리고 부모는 차갑게 멀리하던 자신과 결혼은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상대는 줄곧 동경해온 남자... 아렌티아의 황태자 안토니오.
내 역할은 그의 동생의 스캔들로부터 국민들의 눈을 돌리기 위해 그의 명목상의 신부가 되는 것.
가짜 결혼인걸, 그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건 알고 있는데...
왜 괴로운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