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졸데가 가족과 함께 근근이 경영하던 목장이 경영난에 빠져
아랍의 작은 나라를 다스리는 시크 나딤에게 팔리게 되었다.
그런데 사전 답사하러 온 나딤은 한 말을 마음에 들어 하며 그 말을 조교한 이졸데에게 그의 나라에 동행하라고 명령한다.
목장을 뺏은 것도 모자라서 병든 아버지를 두고 아일랜드를 떠나라고?!
심한 반감을 느끼고 항의하는 그녀에게 나딤은 검은 눈동자를 차갑게 빛내며 말했다─
"이곳이 내 것이 된 이상 당신도 내 거야."
*「[할리퀸] 첫사랑의 유혹」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