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막의 왕국 메르카자드에서 일하는 자밀라는 유럽에서 비즈니스를 성공시킨 시크 살만이 왕의 대리로서 왕궁으로 돌아온다는 걸 알게 된다.
그는 그녀의 첫사랑 상대.
하지만 그는 6년 전 파리에서 유학 중인 그녀를 유혹해서 순결을 빼앗은 후 잔혹하게 이별을 고했다.
그 때문에 부서진 마음은 아직도 아픈데 그를 모셔야 하다니….
귀국하자마자 그는 궁전에서 매일 밤 파티를 열면서 자유분방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타락한 천사 같은 어두운 눈동자의 깊숙한 곳에 자리한 마음속 상처가 살짝 엿보이는데―
그의 과거에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할리퀸] 야생마 길들이기」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