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일하던 여행사가 갑자기 도산하는 바람에 집도 잃고,
일자리도 잃게 된 투어 가이드 페이스는 공항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던 그 때, 우연히도 가이드를 찾고 있던 남자를 알게 된다.
결국 운 좋게도 임시 가이드로 고용이 되지만 곧 그의 이름을 듣자 얼어붙고 만다….
도미니크 베레스포드라니?! 나와 같은 상류 계급 사람이잖아!
내가… 실종 중인 포울미어 가(家)의 상속인이라는 걸 알게 해선 안 돼….
그런 불안감을 안고서도 페이스는 일에 집중하려 하지만,
도미니크의 다정함과 과거의 아픈 상처를 알게 되면서 점차 그에게 끌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