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크리스마스이브, 대부호인 제이컵에게 프러포즈 받은 클라라는 행복의 정점에 있었다.
누군가가 날 필요로 해주는 건 난생처음이야….
하지만 그는 일이 먼저에다 아이를 조금도 바라지 않았다.
어느 날 자기가 임신했다는 걸 안 클라라는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약간의 소지품만 챙겨 집을 나온다.
5년 후, 이벤트 회사를 경영하는 클라라 앞에 갑자기 제이컵이 나타나 말한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를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준다면 이혼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