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지난 달의… 그 사람의 아이야.
에밀리는 전부 양성으로 나온 임신 테스트 시약 7개를 앞에 두고 얼이 빠져 있었다.
한 달 전, 절친의 결혼식에서 처음 만난 재벌남 루카스와 감미로운 하룻밤을 보내고 바람둥이인 그에게 어리석게도 자신이 꿈꾸는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던 것이다.
사랑에 빠졌던 건 나 혼자. 그는 연락처도 가르쳐 주지 않았어….
그때 갑자기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은 루카스.
에밀리는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식사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예정보다 일찍 데리러 온 그에게 임신 테스트 시약을 들켜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