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새라 양에겐 남장으로 런던 거리를 활보하는 것 외에도 비밀이 있었다.
과거에 마음을 주었던 남자에게 배신당해 상처를 받은 일이 있었던 것.
그래서 위험한 상황에 몸을 던져 약한 자를 구함으로써 자신을 위안해 왔던 것이었다.
하지만 이선 트래비스에게 안기던 순간 혐오감은 사라지고 편안함을 느낀다….
자신을 창녀라고 오인한 이 남자라면 자신을 받아들여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그녀.
헤럴드의 목적, 이선을 계략에 빠뜨렸던 인물의 정체, 그리고 사랑을 한 번 포기했었던 새라는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