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직장도 잃고 약혼자에게도 버림 받고,
불행 속에 허덕이던 캐롤에게 도착한 한 통의 메일.
그것은 「궁전으로 와서 왕자의 연인이 되어줘!」라는 황당한 내용이었다.
그 메일을 보낸 사람은 친한 친구인 로티 공주.
그녀는 육촌인 필립 왕자와의 결혼을 자꾸만 강요당하고 있었고,
그 혼담을 파기하기 위해 캐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평범한 내가 바람둥이로 이름 높은 왕자의 연인?!
그러나 결국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왕국으로 향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