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키스도 모르는 순진한 신부는 꿈을 꾸는 마음으로 왕가에 시집을 왔다―
모건 아일의 젊은 통치자 필립은 한 번 인사를 나눈 게 전부인 한나의 약혼자.
8년 전, 아직 16살이었던 그녀는 기품과 섹시함이 섞인 신비로운 필립의 눈빛에 사로잡혀 말을 나누기도 전에 사랑에 빠진 것이었다.
늠름하게 성장한 그의 모습에 한나의 가슴은 고동치지만 재회하자마자 그녀가 알게 된 건 많은 여자와 만남을 즐기면서도 사랑을 믿을 수 없는 차가운 프린스의 본성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