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다정한 양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친엄마에게서 만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안토니아의 친엄마는 21년 전, 너무 어린 나이에 임신한 탓에 집안에서 절연당하고 출산 후 안토니아를 하숙집 주인이었던 양어머니에게 맡긴 것이었다.
지금은 먼 이국에서 실업가의 아내가 된 친엄마.
순수하게 만나보고 싶어서 초대에 응하지만, 안토니아는 친엄마의 의붓 아들 쟈이메의 차가운 환영을 받게 된다.
"전리품을 얻어내려고 온 거라면 용서하지 않겠어."
내가 돈을 노리고 왔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