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리버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처음 맡게 된 큰 프로젝트에 흥분하고 있었다. 그나저나 의뢰인이 날 직접 지명했다고?
그런데 미팅에 나타난 의뢰인은 악마 같은 매력의 다미아노, 과거 그녀가 처음으로 사랑했던 억만장자였다.
순결을 바친 날 밤, 냉정하게 [너희 모녀는 재산을 노린 거짓말쟁이야]라고 말한 사람.
사랑의 말은 전부 거짓이고 그의 숙부님과 사랑에 빠진 리버의 엄마를 수상하게 여겨 정체를 조사하기 위해 접근한 것이었다.
그의 모함만 아니었다면 엄마는 돌아가지 않으셨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