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결혼식에서 신랑을 빼앗긴 건 당신 때문이야!」
“보스에게 지시받은 일”이라는 이유로 첼시의 약혼자는 결혼식을 내팽개쳤다.
당연히 납득할 리 없다. 결국 첼시는 피앙세가 일하는 밀라노의 최고급 패션 브랜드 로세티 사(社)에 홀로 뛰어든다.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것은 약혼자의 보스인 로세티 사(社) 오너 파올로.
그는 분노를 호소하는 첼시에 사과하기는커녕,
「이것으로 넌 그 결혼이 올바른 건지 아닌지를 차분히 생각할 수 있을 거야」
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