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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0.06.01 약 12.3만자 3,000원

  • 2권

    2020.06.01 약 12.5만자 3,000원

  • 완결 3권

    2020.06.01 약 12.5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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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 일러두기
「」는 중국어로 나누는 대화입니다.

조선의 모든 책이 모여 있는 곳, 삼중각.
그곳이 유일하게 소장하지 못한 책이 있었으니,
바로 밤을 사라지게 하는 작가 소야의 소설이다.

삼중각의 숨은 주인이자 경응대군 윤이
눈앞에 서 있는 곱상한 선비를 향해 묘한 웃음을 지었다.
그, 아니 그녀는 눈동자를 빛내며 입을 열었다.

“이제 두려운 것을 다 물리치셨습니까?”
“가장 무서운 놈이 하나 남았소이다.”
“무엇인데요?”
“마음. 그대를 원하는 내 마음.”

소야는 방금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도포를 입고 갓을 쓴 자신에게 이 선비가 뭐라 하는 것인가?

“취하셨습니까?”

소야의 말에 윤은 고개를 끄덕인 후 그를 만취하게 만든 원흉을 밝혔다.

“술 말고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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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3,000원

전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