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병약한 귀족 아가씨 알리시아 볼턴의 몸에 빙의했다!
그러나 결혼이 예정된 남자의 정체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했고, 나는 약혼에서 탈주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른 이 세상에서 결혼이란 멸망 각이다.
나는 절대로 그 누구와도 엮이지 않고 조용히 살면서, 일분일초라도 빨리 이 몸에서 탈출할 작정이다.
하지만 약혼자를 걷어차자마자 귀족 가문의 여식에서 부엌데기 하녀로 전락했고,
이세계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은데…….
“그땐 네 반쪽짜리 마녀 목숨도 함께 가져갈 거다.”
이세계의 흑막과 관련 있는 무뚝뚝한 악마도,
“그자의 영혼은 내 것이다.”
교회의 편인 듯하지만 또 다른 흑막이 아닌가 싶은 난폭한 성기사도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언제는 나더러 여자 같지도 않다더니?
난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존버하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라고!
《빙의했더니 약혼자가 해충이라 약을 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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