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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을 열면 그곳에 바다가

옷장을 열면 그곳에 바다가

펜화

전체 이용가 루시노블

2017.11.28총 2권

  • 1권

    2017.11.28 약 17.6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17.11.28 약 19.8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키워드 :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차원이동, 전생/환생, 복수, 라이벌/앙숙, 갑을관계, 능력남, 능글남, 까칠남, 순정남, 걸크러시녀, 당당/당찬녀, 직진녀, 성장물, 스릴러

스토커로 돌변한 전 남자친구를 피해
옷장 속으로 몸을 숨긴 제윤.
눈을 떠 보니, 이미 해적선에 무임승차를 한 뒤였다!

“여긴 바다 위야?”
“배에 숨어 탔으니 당연히 바다 위겠지.”

선장 스팅레이와의 아슬한 대립을 뒤로하고
본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해적이 된 제윤.
그런데 그가 자꾸만 얼쩡거린다?

“널 도우면 나도 좋은 사람으로 쳐주나?”
“돕고 싶어?”
“그래. 어떤 식으로든.”

앞으로 남은 시간은 단 1년!
스팅레이에게 빠지지 않고(!)
선장 제윤의 해적단은 순항할 수 있을까?


▶잠깐 맛보기

“저놈을 조심해. 네 몸이나 돈, 둘 중 하나를 노리고 있을 테니까.”
“돈은 그렇다 쳐도 몸을 노려?”
“순진하긴. 너는 바게트 바구니에 있는 거라고. 좀 더 경계심을 가져.”
“바게트?”

스팅레이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가리켰다.

“아…….”

이해한 제윤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음흉해 보이는 표정으로 자신의 입술을 핥았다. 겁을 주려는 목적인 듯했지만 정작 제윤은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 혀가 백태 없이 깨끗하구나, 하며 감탄했을 뿐이었다.

“조만간 같이 술 마시자고 할 거다. 그러곤 취한 틈을 타서 은근슬쩍 옷 안에 손을 집어넣겠지. 그 뒤엔 실수한 척하면서…… 알지?”
“그냥 너를 제일 조심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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