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돌 보듯 하고 일과 결혼한 판사 캐롤라인. 그런 그녀의 가슴에도 불을 지핀 이가 있었으니, 바로 독보적으로 섹시한 FBI 특수 요원 톰이었다! 게다가 스파크 튀는 첫 만남 이후로 줄곧 의식하는 사람이 그녀뿐만은 아닌 눈치였기에 직업의식을 지키기가 위태로울 지경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을 한 그녀는 집에서 묘한 긴장감을 느끼고 톰에게 연락을 한다. 그녀의 부름에 즉각 달려온 그는 한참을 살피더니 도청 장치가 설치된 것 같다며 제안 한 가지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