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때문에 다니던 회사에서 부당 해고를 당한 테사. 16개월 후, 무사히 쌍둥이를 낳은 그녀는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 그리고 마침내 다가온 재판 전날, 비행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공항에 발이 묶여 버린 그녀에게 웬 남자가 자신의 전용기로 태워다 주겠다고 제안한다. 알래스카에 있는 재판장으로 갈 유일한 방법을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기에 남자의 비행기에 오른 그녀. 그런데 비행기가 이륙한 뒤에 테사는 그가 바로 자신이 소송을 제기한 회사의 대표 드라간임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