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무너진 그녀의 세상을 되돌릴 단 한 번의 기회
아버지의 파산으로 하루아침에 거리에 내몰릴 신세가 된 리비. 실의에 빠진 가족을 지켜보던 그녀는 어떤 일도 감수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다지며 겁 없이 무자비한 채권자 라파엘을 찾아간다. 그런데 리비의 앞에 나타난 그는 바로 어제 불의의 사고와 함께 나타나 순식간에 그녀의 마음을 뒤흔들어 버렸던 남자가 아닌가! 이 엄청난 우연에 어리둥절해하는 그녀에게 라파엘은 맹수같이 냉혹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은밀한 제안을 하는데….
망설일 필요 없소… 그저 내 손을 잡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