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Mesmerizing Stranger
HQ-396 그녀만의 영웅
♣로맨틱 서스펜스. 그가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그녀!
자신이 운영하는 제약 회사의 사활이 걸려 있는 기밀이 유출되자 내부 스파이를 찾기 위해 임원들과 함께 배로 여행을 떠난 함 코놀리. 그러나 여행하던 도중 임원 중 한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는 최초의 목격자이자 매력적인 요리사 케이트의 도움을 얻으며 범인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그들을 감싼 보이지 않는 위협…
▶책 속에서
“혹시 누가 당신을 괴롭히는 거요?”
“난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한 그런 타입은 아니에요, 함.”
그렇게 대답하며 케이트는 그에게 몸을 기대 키스했다.
이제는 충격을 받을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지만 함은 갑작스러운 그녀의 행동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케이트의 입술은 부드럽고 따스하며 생기가 감돌았다. 그녀의 마른 몸매는 어떤 여자보다 강한 여성스러움이 느껴졌다.
“왜 그런 거요?”
키스가 끝나고 그를 똑바로 쳐다보는 케이트를 향해 함이 담담한 척하며 물었다.
“뭔가 느껴졌어요. 당신과 나 사이에 이글대는 그 느낌 말이에요. 그래서 막연히 상상할 바에야 무엇이라도 해서 빨리 그런 감정에서 벗어나는 게 좋겠다 싶었죠.”
그녀의 말을 부정하고 싶었지만 괜한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었다.
“그래서 해결이 됐소?”
케이트는 아무 말 없이 두 팔로 그의 목을 감싸고 다시 한 번 부드럽게 그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contents:
chapter 1~chapter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