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Can't buy me Louie
마음을 빼앗긴 공주
약혼자가 있는 앨리시아는 단 한 번의 키스로 루이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 만다. 하지만 루이는 자신과는 너무 다른 그녀가
퍼붓는 애정 공세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루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 앨리시아는….
▶ 책 속에서
「침낭에 뭐가 있어요!」
루이는 앨리시아의 날카로운 소리에 눈을 떴다.
「잠을 자」
「난 땅바닥에 거미와 같이 있고 당신은 해먹에 있는데 어떻게 잠을 잘 수가 있어요?」앨리시아가 작은 소리로 뭔가 중얼거리더니 뒤척거리는 소리가 났다.「당신하고 자고 싶단 말이에요!」
루이는 그녀가 해먹에서 자신에게 감기는 생각을 하자 온몸에 열이 오를 지경이었다.「그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아」
「아, 우리는 괜찮을 거예요」그녀가 다정하게 말했다.「잠만 잔다고 약속할게요. 부도덕한 행위는 없을 거예요」
부도덕한 행위? 그는 거칠어지는 숨결을 조절하며 스스로에게 말했다. 그래, 좋아, 부도덕한 행위는 없다고.
▶ Contents : Chapter 1~Chapter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