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Out of uniform
당신을 잊을 수 없어!
임무수행 중 부상을 입은 릭을 돌보기 위해 돌아온 케이티.
하지만 옛 연인을 만나는 일은 릭과 케이티 둘 다 결코 원하지 않던 일이었다. 여전히 열정적으로 끌리고 있는 지금은 더더욱!
▶ 책 속에서
「이런, 맙소사…」
릭은 중얼거리며 굶주린 듯 그녀에게 키스했다. 그의 손이 케이티의 가슴에 닿자 불꽃이 작열했다. 그는 붕대를 묶은 팔로 그녀를 안으려다 고통에 움찔했다. 그 순간 정신이 들었다.
케이티가 몸을 빼서 그의 어깨를 쥐었다.
「젠장!」그가 고통에 투덜댔다.
케이티는 벌떡 일어섰다.「우린 이제 이래서는 안 돼요. 난 다시 시작하려고 여기 온 게 아니에요, 릭. 난 당신이 회복을 돕기 위해서 왔어요」
「그렇다면 나한테서 떨어져 간호나 잘하시지!」화가 난 그가 소리쳤다.
「당신은 그냥 욕구불만에 빠진 것뿐이에요. 날 필요로 한다는 마음과 단순한 욕망을 혼동하지 말아요, 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