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Expecting the cowboy's baby
셜린 샌즈 지음 / 이근영 옮김
카우보이와의 밀회
오빠의 결혼식에서 로데오 챔피언인 동창을 만나게된 캐시.
그와의 정열적인 밀회는 신중한 캐시에게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다.
하지만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한 그를 한적한 네바다의 목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 책 속에서
「우리가 만난 적이 있던가요?」
캐시는 그를 바로 알아보았다. 그 미소, 그 잘생긴 얼굴을. 그의 겉모습을 보니 체격을 잘 유지하는데 공을 들인 것 같았다. 단단한 근육과 멋진 외모로 보아 아마 여자들이 줄을 서고 있겠지.
「가야겠어요」그가 그녀를 못 알아본다고 자존심이 상하지는 않았다.
「내가 어떻게 당신을 아는지 생각해내기 전에 보내기는 싫군요」제이크가 말했다.
그러나 캐시는 그가 기억해내지 못하기를 바랐다. 그녀는 그를 알고 있었고, 머릿속에서는 경고를 알리는 종소리가 요란하고 선명하게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