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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10.12 약 9.5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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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A Matter of Will
로빈 도널드 지음 / 이현주 옮김

매트의 매력 앞에선 그 어떤 여자도 맥을 못 췄다.

임시직 전문회사에 다니는 로라에게 어느날 회사의 큰 고객인 목장주 매트 던컨의 비서 자리가 주어진다. 그러나 로라는 그 일자리가 맘에 들지 않았다. 매트는 무척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는데다, 얼마전 같은 회사에 다니는 그녀의 이복오빠를 고용했다가 외국으로 내쫓은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그녀는 그 일을 맡게 되고, 나쁜 선입견을 가지고 그를 대면했지만 곧 그가 매력적인 남자라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

▶ 책 속에서

매트 던컨은 약간 불쾌한 듯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전 비서는 상당히 로맨틱한 상상력을 가졌었소. 그녀는 아마도 나와 사랑에 빠지기로 작정한 모양이었소. 그러니 일을 하는 데 있어서는 비능률적이었지」


로라는 그녀의 전임자에 대해 무척 유감스런 생각이 들었다.「그랬군요」그녀가 딱딱하게 말했다.「불행한 일이에요.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원치 않는 애정을 받을 수도 있죠」


매트가 황색 다이아몬드처럼 날카로운 눈동자로 그녀를 쳐다보았다.「하지만 당신은 그럴 사람이 아니겠지, 레이놀스 양?」


그녀는 둥근 눈썹을 치켜올리며 그의 시선을 맞받았다.「맞았어요, 던컨 씨」그녀의 명쾌한 목소리가 빈정거리듯 울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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