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W-095 잊지 못할 하룻밤
- 한순간의 열정, 그러나…
열정에 휩쓸려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브라이스와 시아라.
하지만 다음날 아침 시아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브라이스는 그녀를 잊지 못했다. 그렇게 5년 후 마법처럼 시아라가 그의 앞에 나타나고….
▶ 책 속에서
「믿을 수가 없어」
브라이스는 그 여자에게 말을 했다기보다는 스스로에게 중얼거렸다.
「이런, 당신이군요, 비밀 경호국 요원 아저씨」그녀는 상냥하게 대꾸했다. 그 말에는 그들이 함께했던 그 하룻밤의 흔적이 담겨 있었다.
브라이스의 육체가 그 기억을 떠올렸다. 「여기서 뭐 하는 거요?」
「유모를 구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녀는 살짝 미간을 좁혔다. 「내가 올 줄 몰랐어요?」
「누군가를 기다린 건 맞는데, 당신이 오리라는 예상은 전혀 못 했으니까」
「인생은 사소한 놀라움으로 가득 찬 거죠, 안 그래요?」
「먼저 당신 이름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긋 웃으며 그녀는 손을 내밀었다. 「시아라. 시아라 스튜어트」
▶ 목차 : Prologue, Chapter 1 ~ 12,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