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HQ-063 도시의 마녀
♣ 레드핫 스페셜 / 벅혼 브라더스
- 억제할 수 없는 열정
일과 사랑, 모든 것이 잘 풀리지 않아 상처를 받은 미스티는 언니의 결혼식에도 참석할 겸, 도시를 떠나 벅혼으로 내려온다. 하지만 그 곳에서 만난 매력적인 보안관 모건을 볼 때마다 느껴지는 낯선 감정에 당황하고….
당신을 유혹할 생각은 해 본 적도 없어요!
▶ 책 속에서
“미스티, 당신 역시 나만큼 느꼈소.”
미스티는 모건이 말하는 게 이 놀라운 성적인 이끌림일 거라고 생각했다.
“당신이 말하는 게….”
“내가 만졌을 때 당신이 몹시 흥분해서 델 것 같았다는 말이오. 내가 키스했을 때, 당신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응했소. 기름에 성냥불을 던져 넣은 것 같았지. 이 방은 이미 열기로 가득 차 있소.”
미스티는 헉하고 숨을 들이쉬었다. 그의 말과 격렬한 어조에 충격을 받았지만 부정할 순 없었다.
“당신 말이 맞아요. 당신은 날 놀라게 했어요.”
그녀는 서둘러 대답했다. 그의 가차 없는 솔직함에 충격을 받고 싶지는 않았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모건은 허리에 손을 올리고 그녀를 노려보았다.
“난 처음부터 이미 알고 있었소. 대체 내가 왜 당신을 피했다고 생각하는 거요?”
▶ 목차 : Prologue, Chapter 1 ~ Chapter 11,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