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제 : Blackmailed by Diamonds, Bound by Marriage
HQ-051 비정한 오해
- 그는 비정하고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남자였다
여동생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앤지에게 어느 날 니코스가 찾아와 가문의 가보라며 죽은 동생이 걸고 있던 목걸이를 돌려 달라고 요구한다.
동생의 죽음이 니코스 때문이라고 믿고 있던 앤지는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고 니코스에게 목걸이를 돌려 주는 대신 자신과 계약 결혼을 할 것을 요구하는데….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거래의 결과는…
▶ 책 속에서
“목걸이를 돌려 줄 테니 당신은 나한테 당신이 내 동생에게 주지 않으려 했던 것을 줘요.”
니코스는 무서울 정도로 동작을 딱 멈췄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
“나하고 결혼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그녀의 심장이 무섭게 뛰었다. 자신이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당신은 내 동생하고 결혼하지 않으려 했죠. 하지만 목걸이를 돌려 받고 싶다면 나와 결혼해야 해요, 니코스.”
그녀가 놀리듯 그의 이름을 부르자 그는 모욕을 당한 얼굴이 되었다. 그가 입을 다물더니 금세라도 험한 소리를 할 것 같은 얼굴로 뚫어지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지금 누가 더 놀랐을까? 그녀가 속으로 중얼거렸다. 나일까, 아니면 저 남자일까?
▶목차 : Chapter 1 ~ Chapter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