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위험한 사랑 시리즈 2
지우고 싶은 과거
오랜 외국 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체스카는 편안한 자신의 안식처가 드라마 촬영 장소로 제공된다는게 영 못마땅하다. 게다가 감독이란 사람은, 그녀와 5년 전 CF를 같이 작업했던, 생각만 해도 기분나쁜 사람, 로슨이 아닌가
저택을 원하는 로슨의 의도는?
저택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체스카는 경제적 어려움에 저택이 매각될 상황에 이르자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나선다. 게다가 사겠다는 사람은 다름아닌 로슨…
하지만 그에게도 저택은, 그녀도 모르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 책 속에서
「당신, 잊은 거 없소?」
체스카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키스말이오」 로슨이 그녀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키스라니요?」
「당신은 <키스로 화해한단>는 말도 못 들어 봤소?」 로슨이 그녀 쪽으로 허리를 굽혔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화해를 했으니…」
「당신이 그런 말을 하다니 정말 재미있군요, 나도 지금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순간 로슨이 굽혔던 허리를 똑바로 세우며 의혹이 가득 담긴 눈초리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당신도?」
▶ Contents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