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귀족과 사랑에 빠지다.
올리비아는 꿈에도 그리던 남자를 만난다. 하지만 루크는
올리비아가 자신의 동생과 사랑에 빠졌다고 굳게 믿고
그녀를 멀리한다. 하지만 올리비아는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
반드시 그의 사랑을 소유하리라 결심하는데….
▶ 책 속에서
「아직도 남편감을 찾고 있소, 올리비아?」
「당신이 우리 여행을 망치지 않았다면 그랬을 거예요!」 그녀가 대꾸했다. 「이제 당신 때문에 망친 여행에 대한 보상을 해주세요. 누가 알겠어요? 남편의 덕목을 가진 플레이보이를 만나게 될지! 게다가 내가 당신과 함께 휴가를 떠난 걸 당신 동생이 알게 된다면 내게 청혼하려던 마음을 버릴지도 모르죠. 그게 당신이 원하는 게 아닌가요?」
「왜 케사르를 당신 손아귀에서 빠져나가게 만들려는 거지?」 루크가 어두운 목소리로 물었다.
올리비아는 늘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성향이 강했다. 하지만 이번 일은 신중하게 처신해야 했다. 루크의 마음을 얻는 게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올리비아는 진심으로 루크를 사랑했다. 그녀는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면 그를 영원히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Contents : 1-10